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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서유기 모티브 게임 ‘검은신화 : 오공’ 성공에 중국 들썩…反페미니즘 마케팅에는 비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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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이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5회   작성일Date 24-08-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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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중국의 온라인 게임 ‘검은 신화 : 오공’(오공)이 출시 첫날부터 세계적으로 커다란 성공을 거두며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 침체된 중국 게임업계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반페미니즘적 마케팅 방식에는 비판도 나왔다.
    21일 블룸버그통신, 중국 제일재경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출시된 오공은 출시 한 시간 만에 전 세계 동시 접속자 수 100만명을 넘겼으며 이날 오후 9시에는 218만명을 기록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플랫폼 내 동시 접속자 수 2위에 올랐다. 새로 출시한 게임이 첫날부터 기존 인기 게임을 누르고 대규모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1위는 2017년 출시된 배틀그라운드(323만명)였다.
    오공은 글로벌 시장에서 사전 판매 액수만 총 4억위안(약 745억원)을 넘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평가받는다. 오공은 현재 미국, 싱가포르 등 12개 국가에서 판매량 1위에 올라 있다. 일각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1000만장 이상 팔릴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오공은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개발사 게임 사이언스가 개발하고 텐센트가 투자한 다중역할수행(RPG) 게임이다. 개발에 6년이 걸린 중국 최초의 AAA게임이 될 것이라고 평가받는다. AAA게임은 게임업계 비공식 용어로 오랜 시간을 들여 개발하고 시장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둔 고품질 게임을 말한다. 영화의 ‘블록버스터’ 개념과 유사하다.
    상하이의 직장인 첸(30)은 출시 첫날 오공을 플레이하기 위해 휴가를 냈다며 품질이 기대 이상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전했다.
    세계 최대의 게임시장인 중국은 오공의 세계적 흥행에 들썩이고 있다. 중국의 거의 모든 매체들이 오공의 글로벌 성공 소식을 전했다. 관영매체들은 중국의 고전을 모티브로 한 게임이 흥행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오공의 성공은 중국 문화산업의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졌음을 반영하며 또한 중국 문화산업의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레딧, 유튜브 등에서의 반응을 전하며 오공은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중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문화적 교량이라며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즐거움을 누리면서 전통 중국 문화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공의 초기 성공이 수 년에 걸친 중국 당국 규제로 코너에 몰린 400억달러(약 53조원) 규모 중국 게임산업이 자신감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명목으로 2021년부터 사교육과 함께 온라인 게임에 집중적 규제를 가했다.
    중국게임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약 832억위안 규모였던 중국 게임시장은 2021년 2965억위안까지 성장했다 2022년 8년 만에 매출이 10% 감소하며 성장세가 꺾였다. 지난해 말 중국 당국은 온라인 과금 유도 규제를 마련했다 올해 초 별 다른 설명 없이 공지를 삭제했는데 게임업계 침체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오공의 성공이 중국 당국의 게임정책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오공의 마케팅 방식에 비판도 나오고 있다. 게임 사이언스가 오공 출시 전 사전 홍보 기간에 게임 리뷰어들에게 ‘코로나19 언급 금지’, ‘정치, 폭력, 페미니즘 등 선동 금지’, ‘중국 게임산업 정책 토론 금지’를 내건 사실이 해외 리뷰어들의 폭로로 밝혀지면서 큰 비판을 받았다.
    포브스는 게임 사이언스가 과거에도 여성을 성적으로 소비하는 마케팅을 했다며 ‘페미니즘 선동 금지’ 등의 내부 규정은 중국 게임업계의 백래시(후퇴)를 반영한다고 짚었다.
    ‘닭장 교도소’, ‘콩나물시루’, 한여름엔 ‘찜통’. 노후화와 과밀수용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비유적 표현이다. 이런 교도소나 구치소에 수용돼 신체적·정신적 고통에 시달렸던 24명이 지난달 18일 ‘국제 넬슨 만델라의 날’을 맞아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런 소 제기가 처음도 아니다. 이미 2016년 헌법재판소가 1인당 2.58㎡ 기준 결정도 내렸고, 대법원은 2022년 국가 손해배상 책임을 처음 인정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여러 차례 권고했음에도 과밀수용은 개선될 기미가 없다. 헌법재판소가 개선 권고한 5년 또는 7년의 시한은 벌써 지났다. 좁디좁은 과밀 공간에서 선풍기로 더위를 이겨내야 하는 재소자에게 올여름 같은 폭염은 가히 살인적이다.
    죄를 지었다는 이유로 수용자 인권은 외면당하기 일쑤다. ‘죗값을 치르는 놈들에게 웬 인권’ ‘감옥이 호텔이야’라는 시각과 비아냥이 만들어낸 비인간적 처우 현실이다. 대법원 판결에 따르면 1인당 수용 거실 면적이 2㎡ 미만이라면 인간으로서의 기본 욕구에 따른 생활조차 어렵게 할 만큼 지나치게 협소한 것이어서 헌법에 보장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는 것이다. 교정 당국이 마냥 손 놓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애쓰고 있지만, 국민과 예산 당국을 설득하기란 난망이다. 국민의 법 감정 때문에 재소자의 인권까지 주장하기 어려운 상황이니 수용시설 확충이나 노후화 개선 예산을 확보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확보한다고 해도 지을 땅이 없다는 하소연이다. 혐오시설로 여겨 어느 지자체나 주민도 내 뒷마당을 내주지 않으려 한다.
    법무부 교정본부의 교정통계연보에 따르면 교정시설의 하루 평균 수용인원은 2023년 5만6577명에서 올해는 8월 기준 6만2366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과밀도는 2023년 113.3%에서 124.3%로 높아졌다. 강력범죄는 감소하는데 교도소는 포화 상태다. 그중 벌금을 못 내 몸으로 때우는 노역장 유치 인원도 하루 평균 1500명이 넘는다. 수형자의 교정 성적이 양호하고 뉘우침이 뚜렷하면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처분을 받을 수 있는데, 2022년 1만명을 넘어 증가 추세였다가 2023년에는 1만명 이하로 다시 감소했다. 심사가 엄격해진 것이다. 노역장 유치와 가석방 인원 정도로는 과밀화를 해소하기에 역부족이지만, 수용 공간을 늘리는 것이 불가능한 현실에서는 이것이라도 잘 활용해야 한다.
    벌금형 집행유예와 분납제도로 노역장 유치 인원수를 줄여야 한다. 현재 노역장 유치 건수는 5만건이 넘는다. 대부분 소액 벌금을 못 낸 이들을 노역장에 유치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국가는 벌금 못 받아 국고 손실을 보고, 그들을 가두면서 수용비용까지 부담해야 하니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거기에 더해 수용밀도가 높아져 국가 손해배상 책임까지 져야 한다면 밑지는 장사를 하는 셈이다. 벌금을 못 내는 자는 대부분 알코올 중독자, 실직자, 한부모가족,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경제적 취약계층이다. 벌금형 집행유예가 제도의 취지상 그런 계층에게 맞춤이다. 검찰집행사무규칙의 벌금형 분할납부나 납부연기 제도도 활용해야 한다. 검찰은 벌금의 상당액을 선납해야 분납 허가를 해 준다고 하니 선납할 목돈이 없는 자에겐 그림의 떡이다. 검찰이 집행 방식을 유연하게 바꿔야 할 이유다.
    가석방도 활용해야 한다. 법무부는 가석방자의 재범 우려와 법 감정 때문에 제도 활용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을 테지만, 전자장치를 통한 재택구금과 같은 조건부 가석방 제도처럼 다양한 조건을 붙여 가석방을 활성화해야 한다. 이처럼 현행 법과 제도 속에서 돈이 들지 않는 방법으로 과밀도를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다면 재소자의 인권은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 노후화와 과밀시설에 눈을 감는다면 앞으로 손해배상 소송은 늘어난다. 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 막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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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운용 중인 화재탐지견과 수난탐지견이 최근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의 소재를 파악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앙119구조본부는 구조견을 총 39마리 운용하고 있는데, 일반구조견은 35마리, 특수목적견은 4마리다. 특수목적견 중 화재탐지견과 수난탐지견이 각각 2마리씩 있다. 화재탐지견의 이름은 가호와 하나, 수난탐지견은 파도와 규리다.
    화재탐지견은 화재 현장에서 미세한 유류 성분을 감지해 방화의 증거를 찾거나, 화재로 완전히 타버린 실종자를 찾는 역할을 한다. 미국은 1980년대부터 화재조사에 탐지견을 이용했고, 영국은 2017년 그렌펜타워 화재현장에서 탐지견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소방청은 화재탐지견 가호와 하나가 지난 6월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화재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를 정확히 찾아냈다고 전했다. 소방청은 화재현장이 완전히 전소된 상황에서 투입 1시간 만에 실종자의 위치를 찾아 인명검색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가호와 하나는 지난해 7월 방화가 의심되는 화재 감식 현자에서 휘발유 성분 시료 채취를 돕기도 했다.
    수난탐지견도 물속에 가라앉은 실종자 체취가 수면 위에서 확인되면 크게 짖어 위치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2019년 헝가리 유람선 사고 현장에서는 독일의 수난탐지견이 큰 역할을 했고, 이를 계기로 국내에도 도입됐다.
    수난탐지견 파도와 규리는 지난 8일 경기 여주시 강천보 부근 수난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위치를 찾아내는 등 지금까지 구조대상자 11명의 위치를 찾았다고 전했다.
    성호선 중앙119구조본부장은 특수목적견뿐 아니라 산악사고 등 인명검색 현장에서 활약하는 구조견을 안정적으로 양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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