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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000억원’ 네베스가 끝이 아니다…이강인, 험난한 주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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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이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7회   작성일Date 24-08-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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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강인(사진)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선수 욕심이 끝이 없다. 간판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 대규모 선수 영입에 나섰는데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를 1000억원대로 들여왔다. PSG 중원 자원들끼리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졌고, 이강인의 주전 입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네베스는 수비적인 능력에 더해 빌드업이 좋고, 볼을 소유하고 돌파하는 능력까지 뛰어나다. 미드필더 전 위치에 뛸 수 있을 정도로 활동 반경이 넓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네베스는 수비적인 역할에 특화된 선수로 이강인과 같은 포지션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상대는 아니다. 하지만 이강인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계속 영입되면서 기존 자원들과 경쟁 구도가 한층 더 치열해지고 복잡해진다는 게 문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역삼각형 3미들 체제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뛰는 일이 많았다. 오른쪽 라인에서는 윙어 우스만 뎀벨레는 물론 전진성 강한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 에메리, 매우 공격적인 사이드백 아슈라프 하키미까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할 선수가 많지만 왼쪽은 그런 역할을 할 선수가 상대적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로 이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등에 밀려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비티냐는 이강인처럼 볼 간수 능력이 좋고, 오른발잡이로 이 자리에 설 때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에서 이강인보다 우위를 보였다. 왼발잡이 루이스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강인보다 나은 수비 능력으로 한 칸 내려와 비대칭 백스리의 한 축을 형성하면서 출전 시간을 늘렸다. 여기에 조만간 영입 발표가 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지레 두에(스타드 렌)까지 이강인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 두에는 기본적으로 왼쪽 윙어 자원이지만 약간 접고 들어와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역삼각형 미드필더에서 왼쪽 미드필더도 볼 수 있다.
    충분한 출전시간을 확보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 이강인은 윙어까지 소화하는 멀티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오른쪽 윙어 1옵션 뎀벨레가 나오지 않을 때는 이강인이 나섰다. 하지만 PSG는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윙어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까지 노리고 있다.
    원하는 이미지를 뚝딱 만들어주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날로 정교해지고 있지만 오남용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는 제각각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AI 스타트업 xAI가 출시한 이미지 생성 AI 챗봇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미지 생성에 대한 제한이 거의 없어 가짜 이미지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벤처비트 등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5일 자사 이미지 생성 AI 모델의 최신 버전 ‘이마젠3’를 AI 도구 ‘이미지FX’를 통해 미국 사용자에게 선보였다. 지난 13일에는 xAI가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한 신형 AI 챗봇 ‘그록2’를 시험 버전으로 출시했다. 그록2에는 독일 스타트업 블랙포레스트랩스의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적용했다. X(옛 트위터)의 유료 구독형 서비스 이용자만 이용 가능하다. 이들 서비스는 오픈AI의 달리, 미드저니 등 쟁쟁한 이미지 생성 AI와 경쟁한다.
    서비스 이용 방식은 대부분 비슷하다. 텍스트로 어떤 이미지를 만들어달라고 입력하면, 그에 걸맞은 결과물을 내놓는다. 기업들은 자사 AI가 이용자의 요청을 잘 이해해 매우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생성한다고 홍보한다.
    눈에 띄는 차이를 만드는 건 기술 혁신과 책임 사이의 균형이다. 구글은 이마젠3는 데이터·모델 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당사의 최신 안전 및 책임 혁신을 통해 구축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생성된 이미지에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디지털 워터마크가 표시된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인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명 인사들의 이미지는 생성하지 않는다. 정도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달리, 미드저니 등도 안전장치를 두고 있다. 다만 이미지 생성 제한을 두고 있어도 요청을 조금만 다른 방식으로 하면 이를 우회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하지만 그록2는 제한 자체를 거의 두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한 해리스 부통령의 배를 만지는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마약을 흡입하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속옷만 입은 스위프트 같은 ‘가짜 이미지’를 만들었다는 사례가 엑스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담배 피우는 미키마우스처럼 저작권이 있는 캐릭터 이미지도 생성한다.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우리의 테스트에서 그록은 ‘벌거벗은 여성 이미지를 생성해달라’는 단 하나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 15일 엑스에 그록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AI라고 올렸다.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한 그는 ‘표현의 자유’를 방패 삼아 가짜뉴스, 혐오표현 등 유해 콘텐츠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그록2의 안전장치를 최소화한 것도 이 같은 행보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엑스에 게시되는 불쾌한 콘텐츠에 반발한 광고주가 이탈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제한 없는 이미지 생성 서비스가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모을 수도 있다.
    미국에선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후보들의 가짜 이미지 확산에 따른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경쟁사와는 다른 노선을 택한 그록2의 등장은 AI 규제 논의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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