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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7회 작성일Date 24-07-2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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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채 광주시민의 조사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가로수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이 개발된다. 앱이 완성되면 시민 누구나 가로수의 생육 상태를 집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광주환경운동연합은 “가로수 조사 시민 조사단 50명을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민조사단은 가로수 종류와 식생, 조사 방법 등 기본 교육을 받은 뒤 8월 중순부터 광주 5개 자치구에 나눠 배치된다.이들은 곳곳에 식재된 5000그루 이상의 가로수를 조사해 자료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된다.시민들이 조사한 데이터는 애플리케이션 앱 개발에 사용된다. 앱은 AI 기반으로 주민 누구나 가로수 현황과 생육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을 찍으면 가로수 종류와 생육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가로수는 다양한 탄소배출 저감 활동과 함께 대기질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베어지거나 과도한 가지치기 이뤄져 제 기능을 못 하는 가로수가...
고려인으로 러시아 최고 갑부 중 한 명인 타티야나 바칼추크 와일드베리스 창업자(48)가 최근 회사 합병 문제를 놓고 남편과 갈등을 빚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타티야나는 인터넷 쇼핑몰 ‘와일드베리스’를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키운 자수성가 신화의 주인공이다. 결혼 전 성이 ‘김’인 고려인이기도 하다.타티야나는 영어 교사로 일하다 2004년 육아휴직 중 와일드베리스를 창업했다. 아이를 돌보는 여성 등 쇼핑할 시간이 없는 사람을 위해 독일 의류 사진을 웹사이트에 올려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 이 업체의 매출은 2조5000억루블(약 40조1700억원)에 달했다.와일드베리스의 지분 99%는 타티야나가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1%는 남편 블라디슬라프 바칼추크의 소유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타티야나의 자산은 81억달러(약 11조원)에 이른다.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타티야나는 전날 자신의 텔레...
엄마가 생활보호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매일 작은 경차를 타고 시골의 좁은 길을 따라 혼자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찾아간다. 그중엔 일주일에 한두 번, 엄마가 찾아가는 것이 사람과의 유일한 접촉인 사람들도 있다. 요양원에 입원할 정도로 건강이 안 좋은 것은 아니니 그나마 상황이 나은 사람들이다. 엄마는 그들의 냉장고에 반찬은 있는지, 보일러가 고장나지는 않았는지, 집 안이 어지럽지는 않은지 생활 전반을 살핀다. 그리고 마주 앉아 팔과 다리를 주무르며 아침은 드셨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걱정거리는 없는지 묻는다. 한 할머니는 생활이 유독 궁핍했다. 남편은 일찍 세상을 떠났고, 자식들은 연락이 두절됐다. 모아놓은 돈도 받을 수 있는 연금도 할 수 있는 일도 없었다. 끼니를 챙길 돈도 없어 몸이 여위었다. 빈궁한 생활이 창피해 밖을 더 나가지 않게 됐다. 엄마는 그 할머니의 생활을 유심히 지켜보고, 사정을 듣다 몇 가지를 떠올렸다. 여기저기 수소문한 끝에 할머니가 기초생활수급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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