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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리트윗 구매 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북아일랜드의 애나 번스(Anna Burns)가, 특별상 수상자로 김멜라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주관하는 은평구는 7일 수상자를 발표하며 “본상위원회는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취지에 부합하는 문학적 가치와 의의를 애나 번스의 작품에서 찾아 그녀를 본상 작가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전 지구적 차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 여성, 난민, 폭력, 전쟁 등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사유하고 극복할 수 있는 문학적 실천을 보증하는 것을 가치로 내걸고 있다.김멜라 작가 수상과 관련해서는 “김멜라 작가가 참신한 글쓰기를 하는 작가임과 동시에, <없는 층의 하이쎈스>를 통해 보여 준 문제의식이 그녀가 작가로서 계속 진일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라는 특별상 선정위원회의 선정 이유를 전했다.애나 번스는 2001년 첫 소설 <노 본스(No Bones)>를 발표하며 데뷔했고, 2018년에는 세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