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ϳ�����Ͽ����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사법부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의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입법부와 행정부 권력이 모두 공화당에 넘어가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트럼프 당선인 집권 1기 당시 ‘우향우’로 재편된 사법부에서 진보 성향 법관을 한 명이라도 더 안착시키기 위해 막판까지 전력을 다하고 있다.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연방 상원이 지난 20일 판사 두 명의 인준을 추가로 마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임 기간 임명한 판사 수는 235명이 됐다. 트럼프 당선인이 첫 임기 때 임명한 판사 수(234명)를 넘어선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1980년대 이후 4년 임기 동안 가장 많은 판사를 임명한 사례로 기록됐다.민주당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달 대선에서 승리한 뒤 바이든 대통령이 지명한 판사를 최대한 많이 인준하도록 속도를 냈다. 판사 인준 권한을 가진 상원에서 민주당은 내년 1월부터 공화당에 다수당 지위를 넘겨주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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