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LG전자가 “다양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공지능(AI) ‘로봇 집사’의 소프트웨어 개발 코드를 공개했다.LG전자는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 로봇 콘퍼런스 ‘로스콘 2024’에 참가해 이동형 로봇 ‘Q9’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Q9의 오픈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샘플 코드 등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도 공개했다. SDK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사용하는 소스와 툴 모음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다양한 맞춤 앱을 만들 수 있다.Q9은 지난 1월 전자전시회 CES 2024에서 처음 공개됐다. 집 안의 다양한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는 이동형 로봇이다. 음성·음향·이미지를 인식하는 ‘멀티 모달’ 인지 능력을 갖췄다.두 바퀴로 집 안을 돌아다니며 환경을 파악하고, 스크린에 표시되는 눈으로 감정을 표현해 사용자와 교감한다. 가족 구성원의 생활습관에 맞...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가 빌 게이츠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에 약 5000만달러(약 690억원)를 지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는 이날 3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게이츠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민주당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중 하나인 ‘퓨처 포워드’(Future Forward)에 약 5000만달러(약 690억원)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치 기부와는 거리를 둬왔던 게이츠의 방침에 상당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퓨처 포워드’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반대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단체에는 해리스 주요 지지자인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도 후원하고 있다. 게이츠는 블룸버그 등 동료들과 해리스 부통령 지지에 관해 이야기해왔다고 전해졌다.게이츠는 이날 보도에 대해 NYT에 명시적으로 해리스 지지를 밝히지는 않으면서도 “...
■ 영화 ■ 더 타이탄(더 무비 오전 9시30분) = 자원고갈이 극심해진 지구. 인류는 지구 바깥에서 희망을 찾고자 토성의 달 ‘타이탄’ 이주 프로젝트에 나선다. 대인구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전 세계에서 선출된 최정예 멤버들이 신체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 그중 공군 릭(샘 워싱턴)은 뛰어난 능력을 입증한다. 그런데 릭의 신체에 실험 부작용이 나타나며 그는 기괴한 모습으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예능 ■ 텐트 밖은 유럽(tvN 오후 8시40분) = 이탈리아 폴리냐노 아마레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카약 여행에 나선다. 멤버들은 카약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에 감탄하다가도 위태롭게 흔들리는 선체에 겁을 먹는다. 무서워하는 언니들을 위해 이세영은 ‘세영스패로우’가 되어 앞장서 나간다. 카약을 타고 멤버들이 향한 곳은 절벽 밑 해안 동굴이다. 그들은 동굴의 신비한 내부 모습에 매료된다.